경기도 청년월세 지원, 무엇이고 누가 받을 수 있을까?
요즘같이 월세가 부담스러운 시대에, 청년들을 위한 정부 지원 정책 중 가장 실질적인 제도가 바로 **‘청년월세 지원사업’**이다.
특히 경기도는 광역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이 제도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 청년월세 지원은 만 19세~34세의 무주택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12개월간 월 20만 원의 월세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전월세 보증금 1억 원 이하 등의 조건을 만족해야 하며,
주택 유형(빌라, 다세대, 고시원 등) 제한 없이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이런 지원금은 후불제 형식으로, 실제 월세 지출 영수증이나 이체내역을 기준으로 매월 계좌로 지급된다.

직접 신청해본 후기: 준비 서류와 신청 절차는?
내가 직접 신청했던 시기는 2024년 10월이다.
당시는 신청자 수가 많았지만, 생각보다 과정은 간단했다.
[신청 방법]
-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 접속
- 청년지원 → 청년월세 지원 메뉴 선택
- 온라인 신청서 작성 (주소, 소득, 주거정보)
- 첨부서류 업로드 (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가장 중요한 건 임대차계약서 상 임차인이 본인 단독 명의여야 한다는 점이다.
전입신고도 필수이며, 부모님 집에 전입된 상태에서는 탈락 가능성이 높다.
또한,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으로 소득 기준 확인이 이뤄지므로
취업 중이거나 프리랜서라도 보험료가 기준 이상이면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선정부터 지급까지, 실제 소요 시간은?
나는 신청일로부터 약 6주 후에 선정 통보를 받았다.
이메일과 문자로 동시에 안내가 오며, ‘월세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라는 안내를 받으면
그 다음부터는 매달 월세를 입증하는 자료만 제출하면 된다.
나는 매달 1일에 월세를 이체하고, 이체확인증 캡처해서 업로드했다.
업로드는 경기도 청년포털 내 전용 링크를 통해 매우 간단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지원금은 이체 후 약 2주 이내에 내 계좌로 입금되었다.
은행명은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뜨고, 지급액은 매번 20만 원 고정이었다.
단, 제출 기한을 넘기면 해당 월은 지급이 누락될 수 있기 때문에
매달 5일 이전에는 꼭 자료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겪은 장단점 & 꼭 알아야 할 팁
✅ 장점
- 현금 직접지급이라 체감 효과가 큼
- 후불이지만 입금 속도 빠름 (2주 이내)
- 임대차 형태와 관계없이 폭넓게 수용
- 자취, 고시원, 원룸 모두 가능
❗ 단점
- 부모님과 주소지 분리 안 되어 있으면 불가
- 보험료 초과로 소득 기준 초과 시 탈락
- 임대차계약서가 구비 안 돼 있으면 신청 불가
🎯 꿀팁 정리
- 꼭 단독 임차인이어야 함
- 전입신고는 필수, 주소 이전을 미리 해둘 것
- 정해진 월세일(예: 매월 1일)에 고정 이체하면 관리가 쉬움
- 모바일 뱅킹 이체확인 캡처 + 월세용 계좌 따로 운영 추천
| 항목 | 내용 |
|---|---|
| 대상 | 만 19세 ~ 34세 1인 가구 무주택 청년 |
| 금액 | 월 최대 20만 원, 최대 12개월 지원 |
| 조건 | 중위소득 120% 이하, 전월세보증금 1억 이하 |
|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경기도일자리재단) |
| 필수 서류 | 임대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 |
| 지급 방식 | 후불 지급 (이체내역 인증) |
| 소요 시간 | 신청 후 약 6주 → 선정 통보 → 지급 |
| 팁 | 전입신고 필수, 단독 임차인, 월세일 고정 이체 |
‘경기도 청년월세 지원’은 까다로워 보이지만, 준비만 잘하면 12개월 동안 총 24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꿀 정책이다.
매달 내 통장으로 들어오는 월세 지원금, 꼭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