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울 근교 ‘용인’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다. 자연, 체험, 학습, 놀거리까지 모두 갖춘 용인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 글에서는 아이 연령대별로 추천할 만한 용인 명소들을 정리했다. 직접 다녀온 후기와 함께, 실제 반응 좋았던 장소만 선별했으니 믿고 참고하자.

1. 에버랜드 – 놀이공원 이상의 가치
🎯 추천 연령: 유아 ~ 초등 전학년
용인 하면 단연 에버랜드를 빼놓을 수 없다.
단순한 놀이공원을 넘어 자연 관찰, 동물 체험, 퍼레이드 관람 등 교육적 요소도 가미되어 있어 아이들이 다양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추천 포인트
- 판다월드: 실물 판다를 볼 수 있는 희귀한 기회
- 키즈 전용 놀이기구 다수
- 계절별 축제(튤립, 할로윈, 크리스마스 등)로 매번 새로운 분위기
꿀팁
- 네이버 예약 이용 시 최대 30% 할인
- 유모차 대여 가능, 키즈 카페존 있음
2. 한국민속촌 – 조선시대 속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 추천 연령: 초등학생 이상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공간으로, 학습과 재미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 민속 공연, 공예 체험 등이 운영되며, 한복 대여도 가능해 사진 찍기에도 제격이다.
추천 포인트
- 조선 캐릭터 연기자들의 몰입감 있는 퍼포먼스
- 탈곡기, 옛 농기구, 종 등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
3. 용인 자연휴양림 – 도시 속 숲 캠핑
🎯 추천 연령: 전 연령 (영유아 포함)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산책로와 숲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부 숙소는 가족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영유아 동반 가정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천 포인트
- 아이와 함께 숲속 곤충 관찰
- 야외 피크닉 및 간단한 도시락 식사
- 자연해설 프로그램 신청 시 생태 교육 가능
예약 팁
- 경기도 산림휴양포털 통해 온라인 예약
- 성수기 주말은 최소 2주 전 예약 필수
4. 백남준아트센터 – 예술적 감성 자극
🎯 추천 연령: 초등 중학년 이상
예술 감각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현대 미술관.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전시 등이 중심이라, 아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며 예술을 느낄 수 있다.
추천 포인트
- 무료 체험 프로그램 다수 운영
- 어린이 워크숍, 미디어 교실 등 참여형 콘텐츠
- 관람 동선이 짧아 아이와 함께 이동하기 부담 없음
5. 와우정사 – 이색 불교 문화 체험
🎯 추천 연령: 유아 ~ 초등 전학년
아이에게 색다른 공간을 보여주고 싶다면 와우정사도 좋은 선택이다.
세계 각국 불상들이 전시돼 있어 해외 문화에 대한 호기심도 자극할 수 있다.
6. 용인농촌테마파크 – 자연과 함께 놀며 배우는 공간
🎯 추천 연령: 유아 ~ 초등 중학년
계절별 농촌 체험, 곤충 체험, 전통놀이 등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저렴한 입장료에 비해 체험 콘텐츠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추천 포인트
- 모내기, 감자캐기, 딸기따기 등 계절 체험
- 말 먹이주기 체험, 트랙터 타기 등 특별한 경험
- 아이들 전용 실내 놀이터와 휴게 공간 마련
이용 정보
- 입장료: 성인 1,000원 / 아이 무료
- 매주 월요일 휴무
🎯 아이와 용인 나들이를 200% 즐기려면?
- 이동 동선 고려: 여러 곳을 하루에 몰아서 다니기보단 1~2곳만 집중 방문
- 휴식 공간 체크: 체험지에 쉼터, 키즈존, 기저귀 교환대 여부 확인
- 할인 혜택 활용: 각 시설 홈페이지, 네이버 예약, 지역 상품권 할인 등 적극 활용
📌 정리 – 용인, 아이랑 어디 갈지 고민이라면?
| 영유아 | 용인 자연휴양림, 농촌테마파크 |
| 유아 | 에버랜드, 와우정사 |
| 초등 저학년 | 한국민속촌, 농촌테마파크 |
| 초등 고학년 | 백남준아트센터, 한국민속촌 |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는 단순한 나들이가 아니라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다.
용인은 아이가 웃고 배우고, 부모도 만족할 수 있는 장소가 가득한 도시다.
이번 주말엔 스마트폰 대신 숲길과 놀이터를 배경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자.